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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쓰는지 밝힌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프랭코 모딜리아니

by mpclimbing 2025. 2. 12.

프랭코 모딜리아니는 198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로, '생애주기가설'이라는 혁신적인 이론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평생에 걸쳐 어떻게 돈을 벌고, 저축하고, 쓰는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했습니다. 프랭코 모딜리아니의 학창시절과 생애주기가설 개념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온 천재 경제학자

프랭코 모딜리아니는 1918년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경제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1938년 무솔리니의 반유대인 법 때문에 미국으로 망명해야 했습니다. 미국에서 새 삶을 시작한 모딜리아니는 뉴스쿨에서 공부하면서 유명한 경제학자들과 함께 연구했습니다. 특히 그는 "왜 사람들은 저축을 하는 걸까?"라는 질문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당시 많은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저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딜리아니는 달리 생각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를 대비해서 저축한다고 보았습니다.

2. 생애주기가설 - 우리는 왜 저축을 할까?

모딜리아니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생애주기가설'입니다. 이 이론은 사람들이 평생에 걸쳐 어떻게 소비와 저축을 하는지 설명합니다. 생애주기가설의 핵심 내용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젊었을 때 (20-30대)는 수입이 적고 빚을 지기도 하며 교육비, 결혼 비용 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더 큰 수입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중년기 (40-50대)는 수입이 가장 많은 시기로 적극적으로 저축을 합니다. 하지만 자녀 교육비 등 지출도 많습니다.노년기 (60대 이후)는 은퇴로 수입이 줄어들고 젊었을 때 모아둔 저축을 쓰게되고 의료비 등 새로운 지출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대학생 시절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 공부하고 직장인 시절은 열심히 일하며 저축도 하고 은퇴 후 모아둔 자금과 연금으로 생활합니다. 이것이 바로 모딜리아니가 말한 '생애주기'입니다.

3. 현대 사회와 생애주기가설의 교훈

모딜리아니의 이론은 정부, 개인에게 교훈을 주며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어줍니다. 개인적 차원의 교훈으로 젊을 때부터 노후를 준비해야하고 수입이 많을 때 저축해야 합니다. 그리고 빚을 질 때는 신중해야하며 은퇴 후의 생활을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정부 정책은 국민연금 같은 노후 보장 제도가 필요하고 청년들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년층의 저축을 장려해야하고 노인 복지 정책이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의 새로운 도전과제는 수명이 길어지면서 더 많은 저축이 필요로하고 젊은 세대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저축이 어려워지고 저금리 시대에 저축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모딜리아니는 2003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지만, 모딜리아니의 이론은 여전히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문제는 늘어나는 수명에 맞춰 어떻게 저축할까? 연금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까? 노인 빈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생각해봐야합니다. 청년 세대의 과제로 높은 등록금과 취업난을 어떻게 극복할까? 부동산 가격 상승 속에서 어떻게 저축할까? 미래를 위한 투자를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봐야합니다.

마무리

모딜리아니는 "인생은 긴 여행이고, 우리는 그 여행을 위해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노후대비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요즘 그동안 낸 연금을 알아보고 재테크 등 노후대비를 해봐야겠습니다.